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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혜택

증여세와 상속세의 차이점과 각 세금을 줄일 수 있는 방법

by 박빙9 2025. 3.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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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금은 개인이나 기업의 중요한 의무 중 하나로, 특히 상속세증여세는 많은 사람들이 혼동하는 세금입니다. 두 세금은 모두 재산의 이전에 대해 부과되지만, 부과 시점세액 산출 방식에서 중요한 차이점이 존재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증여세상속세의 차이점을 비교하고, 각각의 세금을 줄일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증여세와 상속세의 기본 개념

 

1) 증여세

증여세는 살아 있는 사람이 재산을 무상으로 타인에게 증여할 때 부과되는 세금입니다. 증여는 생전에 이루어지며, 재산을 받는 사람이 증여세를 납부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부모가 자녀에게 현금이나 부동산을 무상으로 주는 경우, 자녀는 증여세를 납부해야 합니다.

 

2) 상속세

상속세는 상속인이 사망한 후, 상속받은 재산에 대해 부과되는 세금입니다. 상속은 사망을 전제로 하며, 상속인이 상속받은 재산에 대해 세금을 납부하게 됩니다. 상속세는 상속받은 재산의 가액을 기준으로 과세되며, 상속받은 시점에서 과세가 이루어집니다.


2. 증여세와 상속세의 주요 차이점

 

1) 부과 시점

  • 증여세: 재산이 증여될 때 부과됩니다. 즉, 살아 있는 사람이 재산을 주거나 받을 때 발생합니다.
  • 상속세: 사망 시점에 부과됩니다. 상속인은 사망한 사람의 재산을 상속받게 되며, 상속받은 재산에 대해 세금이 부과됩니다.

 

2) 세액 산출 기준

  • 증여세: 증여받은 재산의 가액을 기준으로 산출됩니다. 증여세는 누진세율로 계산되며, 증여받은 금액이 클수록 세율이 높아집니다.
  • 상속세: 상속받은 재산의 가액을 기준으로 상속세가 산출됩니다. 상속세 또한 누진세율이 적용되며, 상속재산의 규모가 커지면 세율이 높아집니다.

3) 세율

증여세와 상속세는 모두 누진세율이 적용됩니다. 그러나 증여세는 상속세에 비해 세율이 상대적으로 높고, 공제액이 적은 편입니다.

  • 증여세: 누진세율이 10%에서 50%까지 적용됩니다. 예를 들어, 증여받은 금액이 클수록 더 높은 세율이 적용됩니다.
  • 상속세: 상속세는 10%에서 50%까지 누진세율이 적용되며, 기본공제가 있어서 세액을 일정 부분 줄일 수 있습니다.

 

4) 공제 한도

  • 증여세: 증여세 공제액은 1인당 5,000만 원까지입니다. 예를 들어, 부모가 자녀에게 5,000만 원을 증여할 경우에는 증여세를 납부하지 않습니다.
  • 상속세: 상속세 공제는 배우자 1억 원을 기본으로 시작해, 상속인마다 기본공제가 다릅니다. 상속인이 여러 명일 경우, 기본공제 한도가 더 커질 수 있습니다.

3. 증여세와 상속세를 줄이는 방법

 

1) 증여세 절세 전략

증여세는 증여를 미리 계획적으로 분할하는 방식으로 줄일 수 있습니다. 증여세 절세 방법으로는 다음과 같은 전략들이 있습니다:

  • 기본공제 활용: 증여세는 1인당 5,000만 원까지 공제받을 수 있으므로, 이를 분할 증여하여 공제 한도를 최대한 활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증여를 분할: 1년에 5,000만 원씩 여러 해에 걸쳐 증여하는 방법을 활용하면, 한 번에 증여하는 것보다 세금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 생활비 증여: 부모가 자녀에게 생활비나 교육비 등 소액의 자금을 증여하는 것도 일정 한도 내에서 증여세가 부과되지 않습니다.
  • 재산을 분할 증여: 부동산, 금융자산 등의 큰 자산을 여러 명에게 나누어 증여하는 방법을 사용하여, 각자 받은 금액에 대해 증여세를 분산시킬 수 있습니다.

 

2) 상속세 절세 전략

상속세는 상속을 미리 계획하고 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상속세를 줄이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증여를 통한 상속세 분산: 상속을 받기 전에 증여를 통해 재산을 분산시킬 수 있습니다. 증여세 공제액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상속세가 아닌 증여세로 세금 부담을 분산시킬 수 있습니다.
  • 상속 재산 분할: 상속인이 여러 명인 경우, 상속 재산을 분할하여 각 상속인의 과세표준을 낮추는 방법이 있습니다. 여러 명에게 상속 재산을 나누면, 누진세율 적용에서 유리해질 수 있습니다.
  • 상속세 공제액 활용: 배우자에게 상속할 경우, 배우자 공제를 활용하면 상속세를 크게 절감할 수 있습니다. 배우자 공제 한도는 1억 원이지만, 일정 조건을 충족하면 배우자에게는 더 큰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상속계획 세우기: 상속전문가나 세무사의 도움을 받아 상속계획을 미리 세우면, 법적인 허용 범위 내에서 가장 효율적으로 상속세를 줄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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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결론

증여세상속세는 모두 재산을 이전할 때 발생하는 세금으로, 부과 시점세액 계산 방식에서 큰 차이가 있습니다. 증여는 생전에 이루어지며, 상속은 사망 후 발생하는 세금입니다. 또한, 증여세는 상속세에 비해 세율이 높고 공제액이 적은 편입니다.

이 두 세금을 줄이는 방법은 증여를 분할하거나, 상속 재산을 미리 분배하여 세액을 분산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세금 절세를 위해서는 미리 계획을 세우고, 전문가와 상담하여 법적으로 허용되는 범위 내에서 세금을 최소화하는 전략을 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증여세와 상속세를 잘 이해하고, 이를 줄일 수 있는 전략을 세운다면 세금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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